2019년 7월 22일 월요일

H.265 코덱 (HEVC)

2013년 4월에 발표된 MPEG-H Part.2 규격으로 기존보다 압축 효율이 높아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라고도 한다.
2003년 H.264 발표 이후 10년 만에 후속으로 등장했다.
H.265는 기술적으로 보면 복잡도가 H.264에 비해 5배 정도 늘어나고 압축률이 H.264에 비해 5배 정도 늘어나고 압축률이 최대 50%까지 동일화질(PSNR)로 따지면 대략 30%를 웃도는 정도의 압축률을 보인다.
H.264와 비교시 고해상도로 갈수록, 저 비트레이트로 갈수록 그 진가가 더 드러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4k UHD해상도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약 30~40% 정도 무려 1/3 수준의 용량으로 인코딩된다. 또한 Full HD 1~2 Mbps 수준의 극저 비트레이트의 경우 H.264보다 눈에 극명하게 차이날 정도로 동일 비트레이트에서 화질이 좋다.

기본적으로 코딩 블록 크기를 16x16에서 64x64로 키우고, 그에 맞추어 다른 기술들의 정밀도/연산 단위를 키운 덕이 크다. 그리고 그만큼 인코딩하기 힘들어졌다. 포맷은 기존의 H.264를 기반으로 확장하였다.

규격이 처음 등장한 이래 8년 후에야 4K UHD 해상도가 추가된 H.264와는 달리 H265는 처음부터 Level 6.2 8K 128fps까지 표준화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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