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와 iOS를 사용하는 모바일 유저들이 실제 사용하는 앱을 측정한 것으로, 한 명이 여러 개의 동영상 앱을 사용할 수 있어서 전체 점유율은 100%를 넘는다.
유투브는 성별과 연령을 가지지 않고 모바일 동영상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1318(만 13~18세) Z세대'의 3분기 기준 모바일 동영상을 이용하는 인원은 약 403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체 모바일 동영상 이용 인구의 11% 정도다.
1인 월평균 동영상 이용 시간은 54.6시간으로 집계됐다.
Z세대 여성도 유튜브가 93.5%의 압도적 점유율을 보였고, 틱톡(37.3%), V라이브(20.1%) 등을 뒤를 이었다.
특히 Z세대는 모든 세대를 통틀어 유일하게 동영상 편집 앱인 '키넥마스터'가 상위 5개 앱 안에 들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콘텐츠를 생산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Z세대'의 성향이 발현된 결과라고 닐슨코리아는 분석했다.
Z세대의 경우 유투브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90%를 훌쩍 넘어 유튜브에 대해 가장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만 19세~34세의 밀레니멈 세대의 경우 전체 모바일 동영상 인구의 27%를 차지했고, 이용 시간은 월 평균 33시간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유튜브 점유율이 85.8%로 가장 높았고 게임 중심의 실시간 방송인 트위치가 18.2%, 아프리카 TV가 16.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여성도 유튜브가 90.8%의 점유율로 압도적이었고, 유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넷플릭스(21.3%)와 웨이브(15.7%)가 뒤를 이었다.
닐슨코리아는 "밀레니엄 세대는 Z세대보다 스토리 라인이 탄탄한 영화나 시리즈 드라마 등을 보려고 모바일 동영상을 이용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전체 모바일 동영상 이용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만 35세~54세의 X세대는 남녀 모두 OTT 플랫폼으로 집중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남성은 유튜브(84.7%) 웨이브(10.7%) 네이버TV(8.3%)를,
여성은 유튜브(82.2%) 웨이브(8.6%) U+모바일TV 등 순이었다.
만 55세~69세의 베이비붐 세대의 월 평균 보바일 동영상 이용 시간은 17.8시간으로 다른 세대보다 낮았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닐슨코리아는 설명해다.
남성은 유튜브(82.1%) 버즈비디오(7.2%) U+모바일TV(6.0%)를,
여성은 유튜브(77.8%) 버즈비디오(3.2%) U+모바일TV(2.9%) 등을 선호했다.
특히 안드로이드를 기준으로 중장년층의 유튜브 이용자 증가 추이를 보면 50대의 경우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8.0%의 증가세를 보여 올해 10월 현재 총 84%가 유튜브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60대 이용자는 연평균 9.7% 증가해 77%가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었다.
닐슨코리아는 " 모바일 동영상이 50대 이상에까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최근 유튜브 앱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원인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급속한 유입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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